시사IN 올해의 사진
올해의 사진 | 2022
2022. 5.10~2027. 5.9
37년 투쟁의 끝
공동체가 함께 상처를 품는다면
난데없이 떨어진 도돌이표
낯선 자연의 소리
다르지 않기에 더불어 산다
다섯 번째 봄
더는 죽이지 말라
두 번째 밤
두 손을 놓았다 공간이 좁아졌다
머리를 꽂고 울고 또 운다
무너지고 녹아내리다
변해도 잊을 수 없는
‘부주의’? ‘방화범’이 맞다!
사람이 없어지면 그것이 된다
살고 싶은 곳에서 살 수 있다는 특권
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
어퍼컷이 향하는 곳
여기서 살 자유, 거기서 죽을 자유
우린 레인 같은 건 따라가지 않아!
위기가 핑계가 될 때
이동권은 기본권이다
이젠 달리지 않아도 괜찮아
투표지에는 성별이 없다
행복을 왜 타인이 결정하는가